국내 주도 텔레바이오인식 보안인증기술, ITU 국제표준 채택

김진수 / 기사승인 : 2019-02-12 07: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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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개발·제안한 보안인증기술이 ITU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SG17(정보보호)’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텔레바이오인식 보안인증기술 1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보안 서비스 기술 등 사이버 보안 권고안 2건도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


SG17 국제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된 ‘생체신호를 이용한 텔레바이오인식 인증기술(X.1094)’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미국·스페인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다.


ITU-T SG17 국제회의 성과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와 같은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근전도·심전도·뇌파·심박수 등 생체신호정보를 획득, 위변조에 강한 차세대 인증수단을 제공하면서 향후 핀테크 인증 서비스로의 활용은 물론, 생체정보 분석도 가능해 헬스케어 보안서비스 분야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서 채택된 첫 번째 권고안인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의 보안 서비스(X.1042)’ 국제 표준은 SDN 환경에서 방화벽, 침해사고 대응장비 등의 다양한 네트워크 관련 장비들의 보안 위협과 대응 시나리오, 보안 서비스 활용사례를 제공하게 된다.


이 표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네트워크 보안기술 표준화 과제로 2014년부터 주도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구조화된 사이버 위협 정보 표현 규격에 대한 활용사례(X.1215)’ 국제 표준은 악성코드, 취약점, 공격패턴 등의 구조화된 사이버위협 정보를 국가 간이나 보안기관 간 공유하면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이 표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순천향대가 2017년부터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한편 ‘5G 통신 시스템의 보안 가이드라인’과 ‘데이터 비식별 보증 요구사항’ 등 신규 표준화 과제 2건도 제안,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국립전파연구원 국제협력팀 정삼영 팀장은 “국내 사이버보안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으로 향후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국제 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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