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의 투자 촉진을 위한 기관인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구축하고자 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 해소와 지역 단위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2021년부터 비수도권 2개 광역권에 구축·운영 중이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지역 투자자와 전문가 등 민간과 지자체·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이 가진 인프라·역량 등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구축된 2개 광역권인 충청·호남은 미구축 지역 대비 21%p 높은 엔젤투자액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기 구축된 두 권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광역권 6개 광역시·도 중 한 곳에 신규 허브를 구축한다. 구축된 허브는 선정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해당 광역권의 엔젤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거점으로써 운영된다.
평가도 지역 내 창업·투자 인프라 현황과 지역 엔젤투자허브 활용 계획의 타당성, 입주공간의 지리적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엔젤투자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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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so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