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스타트업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글로벌 유명 ICT 전시회 참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BC 2023’,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MWC 라스베이거스 2023’,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GITEX 2023’ 등 총 3개 전시회가 대상이다.
KT는 수출에 특화된 지명도 높은 해외 ICT 전시회에 참여해 핵심 파트너사를 포함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이 KT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IBC 2023는 세계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방송·미디어 전시 콘퍼런스이자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 전시회로, KT의 핵심 사업인 미디어 분야 파트너 중심으로 참여한다. ▲마르시스 ▲오투오 ▲리모트솔루션 ▲이너웨이브 ▲애니포인트미디어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GSMA 주최로 개최되는 ‘MWC 라스베이거스 2023’는 참관객이 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으로 구성된 B2B 성격의 ICT 전시회인만큼 참여 기업의 수출 기회 확보가 목표다. ▲호성테크닉스 ▲휴림네크웍스 ▲클리카 ▲아이디어링크 ▲우리넷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GITEX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ICT전시회로 특히 지역 내 바이어들이 중심이 된 수출 상담이 활발하며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 프로그램이 핵심인 전시회다. KT를 포함해 ▲글림미디어 ▲링크플로우 ▲베어로보틱스 ▲우리로 ▲성창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KT는 전시장 내 ‘KT 파트너스관’ 부스를 마련하고, 각 파트너사들은 서비스와 제품 시연, 집중적인 바이어 상담으로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중소파트너사와 KT의 글로벌 동반 진출은 KT의 브랜드 인지도와 해외 네트워킹 활용을 병행함으로써 파트너사의 수출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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