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전자]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삼성전자가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울R&D캠퍼스에서 스타트업 대표, 투자자, 삼성전자 관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7년간 운영해 온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의 노하우를 사외로 확장, 실시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선발돼 1년간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 지원의 지원을 받은 20개 스타트업이 투자자를 대상을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를 포함,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회사들은 서울R&D캠퍼스에 마련된 전용공간에 1년간 무상 입주하고,임직원 식당, 출퇴근 셔틀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팀당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

삼성전자 CE 부문 대표이사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인 김현석 사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스타트업의 강점을 잘 살린다면 소비자에게 보일 새로운 솔루션을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경험을 찾는 여정에서 삼성전자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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