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분야 융합형 고급인재 양성
2024년 3개 대학원 선정·지원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3개교 신규 선정을 위해 공모를 시작했다. 신규 선정을 위한 이번 공모는 내달 20일까지 진행된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고급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관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서강대학교, 카이스트(KAIST) 등 5개교를 선정해 지원 중이며 올해 3개교를 비롯해 2026년까지 1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에 선정되면, 최대 6년(4+2)간 55억원(첫해 5억원, 이후 10억원)이 지원된다.

각 대학원에 신규 선정된 대학원은 올해 2학기(9월)부터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ICT 기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설립·운영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운영계획 우수성 ▲사업수행 능력 ▲교육·연구계획 ▲산학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 대학이 참여할 경우, 지역 인재양성과 지역기업의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점 3점이 부여된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애플, 메타 등의 새로운 디바이스 출시 경쟁과 초거대 AI와 메타버스 결합 등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확대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우수한 고급 융합 인재가 양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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