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중동 의료기관에 AI 내시경 설치

(왼쪽부터) 웨이센 남기혁 책임, 메가마인드 함자 바터지 회장 [사진=웨이센]
(왼쪽부터) 웨이센 남기혁 책임, 메가마인드 함자 바터지 회장 [사진=웨이센]

웨이센이 사우디 의료전문 기업 메가마인드와 의료AI 솔루션과 헬스케어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웨이센은 메가마인드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동시장 내 인공지능(AI)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와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 보급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메가마인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에 위치한 전문기업으로, 중동지역 내 11개의 그룹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 정부의료기관, 민간의료기관 40여곳과 함께 디지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15 ~25개의 중동 소재 병원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양측 간 체결된 이번 계약에는 웨이센의 주력 제품 라인업인 웨이메드 엔도, 웨이메드 코프 외에도 차기 출시 제품 라인업까지 포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따라서 추가적인 공급 라인업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이르면 연내 메가마인드가 보유하고 있는 중동 11개 병원들에서 AI 위·대장 내시경 소프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중동 일부 병원에서 웨이메드 엔도의 실 사용후기에 대한 의료진들의 긍정적 피드백이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잘 살려 중동 시장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함자 바터지 메가마인드 회장은 “중동시장 내 고품질 내시경 의료서비스에 대한 갈망,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웨이센의 의료AI 기술의 가치를 중동시장 내 성공적으로 안착 시킬 확신이 있기에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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