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아동 학습성과 분석 ‘빨간펜 놀이수학’ 출시

(왼쪽부터) 아이들나라 김대호 CO, 교원 최회철 미래사업부문장 [사진=LG유플러스]
(왼쪽부터) 아이들나라 김대호 CO, 교원 최회철 미래사업부문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유아동 교육 전문기업인 교원과 손잡고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의 에듀테크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교원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나라는 교원의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들나라에서는 교원의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전환한 ‘빨간펜 놀이수학’을 선보인다. 교원과의 협업으로 선보인 ‘빨간펜 놀이수학’은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빨간펜 놀이수학은 교원의 전문가가 기획하고 검수한 커리큘럼에 따라 유아수학의 5대 영역(자료수집과 정리, 규칙성, 공간과 도형, 수와 연산, 측정)에 맞춰 수학 학습을 제공하며, 학습 프로그램에 동요와 율동 등을 연계해 아동은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 회차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는 AI를 통해 분석한 ‘개인 맞춤 리포트’를 제공해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포트에서 아이가 영역별로 잘하는 영역과 보완이 필요한 영역, 반복해서 즐기는 콘텐츠,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교육 가이드 등을 제시해 효율적인 교육이 수행되도록 지원한다고 LG유플러스는 소개했다.

향후 아이들나라와 교원은 이번 빨간펜 놀이수학을 시작으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방침이다. 아이들나라는 향후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 콘텐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들나라 김대호 CO는 “부모들이 신뢰하는 교원의 커리큘럼과 브랜드를 활용해 아이들나라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익시 기반의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고, 국내 대표 에듀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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