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적용·페이포인트 개선 등 경쟁력 강화 

LG유플러스가 화물운송중개 DX)플랫폼 ‘화물잇고’의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화물운송중개 DX)플랫폼 ‘화물잇고’의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화물운송중개 디지털전환(DX) 플랫폼 ‘화물잇고’의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화물 차주와의 소통 채널을 강화, 차주들의 의견을 플랫폼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화물잇고는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시켜주는 DX 플랫폼이다. 아날로그 웹 방식이 주를 이루는 미들마일(B2B간 운송) 시장의 디지털전환을 목표로 배차·운송·정산·거래처 관리 등 화물 운송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개 플랫폼 안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LG유플러스는 화물잇고를 체험한 차주들의 의견을 플랫폼에 반영해 화물잇고를 업그레이드해 미들마일 운송시장에서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하고, 플랫폼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전략이다.

특히 단순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올해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해 고객 체험과 제안, 서비스 개선, 고객 피드백이 어우러지는 선순환 구조로 화물잇고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화물잇고를 ▲참가 차주를 모집하는 ‘먼저잇고’ ▲차주들이 화물잇고를 통해 직접 운행하는 ‘오더잇고’ ▲사용 후 개선점과 필요 서비스를 제안하는 ‘의견잇고’ 등의 단계로 구성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차주는 화물잇고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차량 정보와 차량등록증,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 서류를 등록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화물잇고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편의성 제고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익시)를 기반으로 가격 산출, 노선과 배차 최적화, 합짐 등의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는 “실제 운송 현장에 계신 분들은 숫자로 된 데이터로는 알 수 없는 인사이트를 보유한 진짜 전문가”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화물잇고가 주선사와 화물 차주에게 쓴 소리를 듣고 민첩하게 개선하는 고객 친화 서비스를 구축해 화물 운송 중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먼저잇고’에 신청한 화물 차주를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고객소통 프로그램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행사 기간 내 화물잇고 회원을 가입한 차주 전원에게는 GS25 2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갤럭시S24(10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100명) 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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