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윤석진 KIST 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T]
(왼쪽부터)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윤석진 KIST 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전북도, 전북대·원광대와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및 글로벌 인재육성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19일 4자 간 체결된 이번 협약은 전북도가 지난달 29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후 바이오 분야 기관·기업과 연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의 일환으로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및 글로벌 인재 육성, 기술개발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북지역에는 KIST 전북분원이 소재하고 있으며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한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2008년 1월 개원해 첨단 복합소재·부품 연구개발의 중심 거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 산·학·연·병·관으로 구성된 특화단지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특화단지 유치 공동 대응,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석진 원장은 “이번 협약은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전라북도가 첨단바이오 산업의 구심점이자 국가 경제발전의 한 축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KIST가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지역 혁신생태계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도 반드시 성공해 협약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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