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오토데스크가 통합 CAD/CAM/CAE 소프트웨어(SW)인 퓨전360(Fusion 360)에 전자설계 환경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업데이트로 올해부터 PCB설계, 회로도 편집(Schematics editing), 전자회로 시뮬레이션(SPICE Simulation), 라이브러리 관리 등 주요 전자 기술 관련 기능을 퓨전360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자 설계, 기계 설계 통합에 대한 사용자 요구에 맞춰 실시간 파일화, 설계, 설치·제조 기능도 통합됐다.

다양한 기계 설계와 제조 기능을 단일 패키지에서 운용할 수 있으며, 특히 PCB 레이아웃이나 회로도 편집 도구, 라이브러리 콘텐츠에 대한 액세스도 지원하면서 파일을 직접 불러오거나 호환 불가능한 데이터 형식을 조작하지 않아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MCAD(Mechanical Computer-Aided Design), ECAD(Electronic Computer-Aided Design) 등 별도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던 연결성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퓨전360을 보다 진화된 형태의 제품 개발 플랫폼으로 제공하고자 다양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신기능을 지속 추가하고 있다”며 “특히 퓨전360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비롯한 자동화 기술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와 가치를 기반으로 설계, 제조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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