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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아닌 가치 내세운 슈나이더, “제조강국 일본 FA시장 잡는다”日 ‘스마트팩토리엑스포’서 IoT 최적화된 UPS·FA 레퍼런스 공개
16일 일본 도쿄국제전시장(BIG SIGHT) 서홀(WEST)에서 열린 스마트팩토리엑스포 현장에 마련된 슈나이더일렉트릭 부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조산업 강국인 일본에서 자동화(FA)시장 리더십 굳히기에 나선다. 

각 노드에서 확보된 비즈니스 자산인 ‘에셋(데이터)’의 운용성을 높이며 가용성 100%대 보장을 목표로 설계된 무정전전력시스템(Uninterruptible Power Supply, UPS) 신제품 ‘시큐어UPS 온라인(SecureUPS Online)’과 저지연·정확성을 담보로 한 새로운 자동화 레퍼런스 솔루션을 선보이며 로컬(일본) 토종기업과의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글로벌 운영기술(OT) 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이 16일 일본 도쿄국제전시장(BIG SIGHT)에서 열린 ‘제3회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에 부스를 마련하고 새로운 무정전전력시스템(UPS) 신모델(SecureUPS Online 750VA/SecureUPS Online 1000VA)과 새로운 자동화 레퍼런스 솔루션 데모를 선보였다.

제조·서비스를 포함하는 모든 산업 전반에 근간이 되는 전력시스템은 다양한 환경 아래에서도 원활하게 수급 가능한 고수준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분야다. 블랙아웃과 같은 대규모 정전사태나 자연재해로 인한 수급 부문에서 문제가 발생되면 생산·서비스공급 부문에 있어 타격은 불가피하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등 제조 산업계의 경우,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비즈니스 효율성·연속성을 위한 UPS 시스템 운용은 필수로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응급·중병환자를 케어하기 위한 의료솔루션 운용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대형병원, IoT 기반 연결성 보장을 담보로 최적의 운영효율성을 달성해야 하는 스마트빌딩 인프라 구축에도 필수로 자리잡아 가는 추세다.

반도체미세공정 기술 개발이 빠르게 가속화되고 5G 통신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고, 모든 단말(노드) 간 연결성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업 비즈니스 환경이 클라우드 단으로 빠르게 이동 중인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하면 고수준의 가용성 확보가 필수인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에서도 필수 구축 솔루션으로 자리한지 오래다.

UPS는 전력공급에 있어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시스템 연속성을 보장하는 무중단 전력공급장치를 말한다. 전력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장비(시스템)의 운용연속성을 보장하는 핵심 인프라인 셈이다.

장비를 운용하는 데 있어 가용성이 떨어지면 비즈니스(서비스) 효율성 부문에서 운용주체(기업)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제조공장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스마트빌딩에서는 공조시스템 운용이 중단되면서 실내온도조절에 문제가 발생되거나 CCTV 작동이 멈추면서 보안상의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다.

핵심은 시스템 가용성의 보존이다.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며, 지연없이, 효율적으로 전력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배분하는가의 여부다. 

또 하나의 주요소는 시스템의 안정성 여부다. 각 노드 간 연결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의 전력중단 사태로 발생 가능한 하드웨어·데이터의 손실(loss)을 줄이면서, 얼마나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이것은 관련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이다.

관련 시장에 ▲갤럭시VX(Galaxy VX) ▲시메트라PX(Symmetra PX) ▲스마트UPS(Smart-UPS) ▲이지UPS(Easy UPS)와 같은 대형 시설과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탑 레벨 제품군에서부터 중소형 산업체·주거 및 소형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UPS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글로벌 최초로 선출시된 시큐어UPS(SecureUPS) 신제품을 이번 전시회 부스에서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한 시큐어UPS(SecureUPS) 온라인 모델 제원

그간 기술·운용성 부문에서 인정받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IoT 베이스 인프라 부문에서 시장파이를 키워간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부스 한쪽에는 사측이 보유한 센서·서보드라이버·파워서플라이·PLC·이더넷스위치 등 약 50여개의 솔루션으로 구성된 저지연·고성능 자동화 레퍼런스 솔루션을 데모로 선보이면서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의 관심의 관심을 끌었다.

카나미츠 마유미(Kanamitsu Mayumi) 슈나이더일렉트릭재팬 홍보담당은 “골프공을 불특정한 방향으로 던지는 스틱과 이를 오차없이 정확하게 받아내는 바스켓 레버로 구성된 홀인원(Hole in One) 데모에는 약 50여개의 관련 프로덕트·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탑재됐다”며 “미리 계산되지 않은(Uncalculated) 상황에서의 기술 정확도를 확실하게 증명하고, 이를 강점으로 비즈니스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술(가치) 제공이 가능한 우리의 강점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명확하게 제시하고자 데모부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아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재팬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 -

Q. SecureUPS 제품군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점은 새롭다. 이유가 있는가?
제프 리(Jeff Lee) 시니어디렉터: 
SecureUPS 신제품인 ‘SecureUPS Online 750VA(1000VA)’는 생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상시 인버터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불가피한 정전상황이 발생되더라도 무순 단으로 연결 장비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산업용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환경(Rugged)에서도 확실한 시스템 가용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IoT·AI 기술이 빠르게 제조산업단에 접목되면서 데이터의 활용·보존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제조공장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생산 현장에서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알다시피 일본은 제조강국이다. 현재 생산 단에서는 재해 대책으로 전원 보호의 필요성에 추가 라인을 관리하기 위해 산업용PC와 제어 단말에서는 정확한 제어기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향후 10년을 내다본 설계를 기반으로 생산된 제품이며 타 제품과 달리 3년간 제품을 보증한다. 그만큼 기술력·내구성 부문에서는 자신있는 셈이다.

SecureUPS Online 제품군은 산업용 IoT 플랫폼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까다로운 기술 수준이 요구되는 일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홀인원 데모에 사용된 FA 레퍼런스를 통해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어덤 다나치(Erdem Danaci) 솔루션 비즈니스 개발부문 매니저: 
데모에 쓰인 레퍼런스 시스템에 약 50여개의 슈나이더의 솔루션(제품·소프트웨어)이 사용됐다. 골프공을 스틱이 던지고 반대편 스틱이 이를 받아내는 단순한 구조를 띄고 있으나, 우리가 이를 통해 제시하고자 하는 점은 다양하다. 

현장에 마련된 부스 한켠에서는 자동화 레퍼런스 솔루션 데모(홀인원)가 시연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어느 곳으로 튈지 모를 골프공을 정확하게 받아내는 것은, 바꿔 말하면 프로그래밍되지 않은 불특정한 이슈에서도 지연없이, 정확하게 받아내는(정보를 처리하는) 일련의 자동화 프로세스를 제시할 수 있는 기술력을 참관객들에게 제시하고자 했다.

FA의 핵심은 지연 없이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양하게 발생 가능한 이슈에서도 빠르게 대응하면서 기업(작업자)이 프로그래밍한 목표(밸류)를 제공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이를 보유·제공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이와 같은 기술을 각 기업 내 비즈니스 추진 상황에 맞도록 작업의 계층화(프로세스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 여기까지 진행이 됐을 때 모든 기업들이 현재 외치며 추진하는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DT)’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데모로 선보인 ‘홀인원(Hole in One)’이란 단어에는 ‘모든 것(All-in-One)’이 포함돼 있다. 기술을 포함한 모든 가치를 제공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을 알리는 것, 이것이 골자다.

Q. 제조강국인 일본에서 로컬기업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안젤로 시라하타(Angelo Shirahata) 슈나이더일렉트릭재팬 지사장: 
글로벌 기업이 갖춘 강점이 있다. 지역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접근법을 실행하고 있다.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매뉴얼·엔지니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지역 간 보증 제한이 없다. 전세계보증제도(World Warranty)가 적용되면서 해외 제조 단에 배치된 장비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우리는 기술만을 판매하지 않는다. 기술을 포함한 가치를 판매한다. 올인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산업별·규모별 각 기업이 요구하는 니즈에 맞춤화된 프로덕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제조산업계에서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비즈니스 연속성, 장비(시스템) 가용성 확보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도쿄=일본]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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