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다쏘시스템이 매뉴팩처링 서비스 공급사 ‘조메트리(Xometr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콘셉 기획을 제조공정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통합된 방식으로 부품생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와 카티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엔지니어는 설계 환경을 벗어나지 않고도 온디맨드 제조 플랫폼인 ‘메이크 마켓플레이스(MAKE Marketplace)’에서 조메트리가 제시하는 부품의 가격 견적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조메트리는 전세계 4000여개의 제조업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엔지니어는 프로토타입 모델의 형태와 제작비용에 초점을 맞추면서 부품의 생산 과정의 설계부터 제조부문에서의 일관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른 메이크 마켓플레이스 공급업체에게 자동이나 수동작업을 통해 견적을 받아 비교해볼 수도 있다.

세바스티앙 마사르 다쏘시스템 기업전략팀장은 “조메트리와의 협업으로 엔지니어는 고품질의 적층제조 또는 CNC 가공 부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받아볼 수 있다. 이는 설계부터 제조에 이르기까지 겪는 복잡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줄이기 위한 다쏘시스템 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랜디 알트슐러 조메트리 CEO는 “엔지니어가 성공적으로 작업하기 위해선 올바른 툴과 신뢰할 수 있는 협력업체가 필요하다. 조메트리는 3D프린팅 및 주문형 제조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다쏘시스템의 메이크 마켓플레이스 출시 지속적으로 수많은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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