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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CIO들의 클라우드 전략에 영향을 미치고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동기를 부여하는 특정 요소들이 존재한다. 소규모 환경과 한정된 예산, 명목상의 연간 예산 증액 계획안은 모두 운영비용 절감에 과도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중견기업들은 대부분 소규모의 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리소스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IT/비즈니스 내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실현되어야 한다.

가트너의 ‘운영-성장-변혁 의사결정 분지도(run-grow-transform decision tree)’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비즈니스 운영의 다양한 측면을 최적화하고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나타낸다. 따라서 중견기업 CIO는 클라우드 환경이 제공하는 시간절약의 기회를 기반으로 리소스를 재할당해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룰 수 있다.

1. 유지 관리에 소요되는 하드웨어와 시간을 없애라
인력과 시간은 중견기업 CIO들이 원하는 대로 활용 가능한 가장 유용한 재화다. 직원 급여 및 복지는 중견기업 CIO의 IT예산 중 가장 큰 부분(37%)을 차지한다.

중견기업 CIO들은 다음을 이루기 위하여 현재 71%에 달하는 ‘현장 IT지출 실행(run the shop IT spending)’을 줄여야 한다.

- 인력 투자 대비 수익 극대화
- 성장 및 변혁 이니셔티브에 리소스 재배치

인력을 늘리는 것은 중견기업 CIO에게 거의 실행 불가능한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하드웨어 및 관련 유지관리를 없애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드웨어 유지관리, 문제해결, 관련 변경 사항 관리와 다운타임에 소요되는 운영시간은 운영비용 산정에서 제외되지만 비용이 절감되지는 않는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션이 중견기업의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동하거나 배포하는 것은 기존에 온프레미스에 지출했던 운영비용이 클라우드 공급자에게 재분배되는 것이다.

한정된 자원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중견기업 CIO들은 하드웨어와 하드웨어 지원에 관련된 저부가가치 및 노동 집약적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최소화될수록 이득을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이 비즈니스 우선순위를 지원하는 이니셔티브에 리소스를 재할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매출 확대
- 디지털 전환
- 수익성 향상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하드웨어를 제거하고 리소스를 확보하기 위해 내리는 선의의 결정은 종종 오류에 기인한다. 중견기업 CIO들은 올바르게 설계, 구현 또는 유지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노후화된 인프라에 관련된 기술에만 의거해 전략적인 결정을 내려서는 안된다.

중견기업 CIO들이 장기적인 운영 결정을 내릴 때에는 높은 수준의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최신 소프트웨어정의(SDx) 솔루션을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운영비용이 폭증하는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글 : 마이크 씨섹(Mike Cisek) / 수석애널리스트 / 가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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