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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스타트업과 손잡는 이통3사, ‘5G 생태계’ 확장에 주력자체 랩(lab) 오픈, 기술·서비스 협력 및 자체 생태계 확보로 경쟁력 강화
사진은 지난해 9월4일 우면동 소재 KT연구개발센터에 개소한 KT 오픈랩 모습 [ITBizNews DB]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국내 이동통신3사가 5G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자체 구현한 랩(Lab)을 개방,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이들에게 개발·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면서 생태계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오픈랩(Open lab)은 통신사가 자체 구축한 연구소를 일반 기업·스타트업과 개발자에게 개방한 공간이다. 중소기업이나 개발자가 5G 기반의 기술연구나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장비, 기지국과 같은 하드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가 개방하고 있다.

KT는 오픈랩 운영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 오픈랩을 개소한 후 이달 10일 판교에도 오픈랩을 추가 개소했다. 차세대미디어, IoT와 단말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을 개발하는 판교 내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5G 전용 실드룸을 통해 단말, 기지국, 네트워크 특화장비를 활용한 테스팅 환경이 구축돼 있으며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쉴드룸이나 개발공간을 예약,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이달 10일 오픈한 구글 룸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과 스타트업 직원들이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지난 4월 마곡 사이언스파크 내에 ‘U+5G 이노베이션 랩’을 열었다. 운영 두 달간 약 210여개 기업·스타트업이 장비·개발공간을 활용했다. 5G 네트워크는 물론 기지국 장비, 단말이 구비돼 있으며 서버룸, 쉴드박스도 갖춘 테스팅 존도 마련돼 있다.

이달 10일에는 ‘구글 클라우드 룸’이 추가로 구축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단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자체 심사를 거친 중소기업들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비전, 머신러닝, 빅데이터분석과 데이터 스토리지 기능 등 인공지능(AI) 특화 5G 서비스 개발·테스트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T오픈랩에 5G 테스팅 환경을 구축한 SK텔레콤은 2023년까지 인천자유경제구역에 조성되는 ‘스타트업 벤처폴리스’에 5G 기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사내 유망 ICT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ITBizNEws DB]

스마트시티 인프라·데이터를 개방·공유하면서 스타트업의 정책적·기술적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에서 SK텔레콤은 5G 인프라 구축 및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사내 벤처조직을 스핀아웃하는 스타게이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기술력을 담보로 사업성이 점춰지는 사내 유망 ICT기술 사업화 추진이 핵심으로, 해당 기술이 해외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T오픈랩에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사측은 내년까지 3개 기술을 스핀아웃하고 해외시장에 진출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한 회사 차원의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지선 기자  desk1@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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