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KIST 이병권 원장과 KADA 이영희 위원장이 협약서에 사인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T]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스포츠 도핑방지 프로그램의 전략적 공동업무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5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KIST 이병권 원장, KADA 이영희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가도핑방지기구인 KADA와 도핑분석시험기관인 KIST 도핑콘트롤센터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규정하고 있는 도핑방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WADA 및 국제기구 등의 표준·규범의 제·개정 및 연구 동향의 신속한 파악 ▲국제기구 관련 정보 및 동향 공유와 관련 프로젝트 참여 지원 ▲공동 연구 및 협력사업 추진 상호 협력 ▲시료분석 관련 정보 및 도핑검사 물자지원, 스포츠 대회 준비 및 운영 상호 협력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체 의식 증진 ▲협력 분야별 업무협의회 설치·운영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KIST 도핑콘트롤센터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 서울올림픽의 스포츠 도핑분석을 담당을 위해 1984년에 설립됐다.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관련 도핑 분석 업무를 전담, 수행한 바 있다.

KIST 이병권 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도핑방지기구 및 국제기구 등의 표준을 준수하고, 스포츠 도핑방지 분야를 굳건히 견인하면서 도핑방지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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