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에이트]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전산유체역학해석(CFD)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E8IGHT)’가 남미지역 수출 전문기업인 남미퍼시픽무역과 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에이트가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엔플로우(NFLOW)’의 남미시장 확대 보급에 주력할 것에 합의했다.

입자기반(Particle) CFD 솔루션인 엔플로우는 GPU고속병렬처리 기술과 전처리 과정이 필요없는 SPH/LBM 해석(Solver)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유체해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트윈(DW) 기반의 시뮬레이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남아메리카 시장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토목 분야에서 투자가 활발한 지역이다. 이에이트는 해당 지역에서 댐, 교량, 도로 등 대규모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SW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시장 진출을 타진해왔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유체해석 솔루션의 경우 범용성이 높아 제품 자체의 경쟁력만 확보되면 충분히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엔플로우 개발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뒀다. 대규모 해석이 가능하고 사용 방법이 간편한 점도 특징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남미시장 진출에 집중하면서 동남아시아, 중국 등 타 해외시장에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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