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5,000대의 행복GPS 보급에 나선다.
이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예방을 위해 손목형 위치추적장치(행복GPS)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통신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약 2만여대의 행복GPS가 보급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복지부와도 손을 잡고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3개 기관은 실종예방과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복지부 산하 전문기관의 광역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이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서 SK하이닉스는 행복GPS 사업을 통해 실종 위기 취약계층의 보호와 안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와 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복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ICT를 활용한 안전서비스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경찰청 김창룡 청장은 “보건복지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함께 모든 국민이 실종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김윤욱 부사장은 “행복GPS 사업이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민·관 협력 기반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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