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주도와 함께 제1회 제주창업생태계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제주벤처마루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도내 창업지원기관, 금융, 공기업, AC와 VC, 민간협회 등 약 30여개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제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혁신 거버넌스 구축과 지원 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민‧관 합동으로 제주도 내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지식공유, 지원협력 등 거버넌스형 지원 협의체 조성이 이뤄진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혁신센터는 이번 포럼의 참여 기관, 파트너사들과 실효성 있는 포럼 운영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제주 최초의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돼 1억원이상 투자시 최대 9억원이내 R&D 정부지원금 매칭지원이 가능하게 된 제주혁신센터는 기술기반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도 마련해 갈 예정이다.

제주혁신센터는 2018년부터 제주도 출연금으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30개사에 약 13억원을 투자했으며, 2021년에는 9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해 투자를 완료했다.

올해에는 13억7000만원 규모의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1호’와 2억7000만원 규모의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를 통해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