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LLM 기반으로 오프라인 환경에서 AI 활용 지원

업스테이지가 온디바이스AI 문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한다. [사진=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가 온디바이스AI 문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한다. [사진=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가 온디바이스AI 문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폴라리스오피스와 공동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오프라인 환경에서 진행되는 문서 작업에서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온디바이스AI는 사용자 기기에 AI를 탑재시켜 더 개인화된 AI 활용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AI 활용 형태다. 챗GPT 등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AI에 접속해 활용하는 방식이라면 온디바이스AI는 인터넷 연결이 없이도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AI 구현의 전제조건은 경량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이다. 업스테이지는 폴라리스오피스에 사전학습 LLM인 ‘솔라’의 경량화 모델을 탑재시켜 언제든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는 전세계 1억28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폴라리스오피스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략을 본격화할 전략이다. 업스테이지는 LG전자와 손잡고 LG 노트북 ‘그램’에도 솔라 탑재를 합의하는 등 온디바이스AI 트렌드에 발빠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업스테이지 권순일 사업총괄 부사장은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온디바이스AI 기반 문서 솔루션 개발이라는 이정표를 세워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LLM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성AI 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 이해석 사업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AI와 달리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AI 사용이 가능해 문서 내 정보와 개인 정보 유출가능성이 원천적으로 해결된 것”이라며 “기업, 금융기관, 정부기관 등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생성AI를 도입하고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는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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