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에 부스를 내고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 지난해 1월 앱과 함께 출시된 볼트업은 가까운 전용 충전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편리하게 충전·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현장 부스에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서비스를 전시한다.

안심-UP 충전시스템은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과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없는 오토차징 기능, 실시간으로 충전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카메라가 달린 충전기와 문제상황을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 등이 탑재됐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지난해 개발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로 현장에는 실물이 설치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주차장 바닥에 설치되는 형식이 아닌 천장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충전 단자의 오염이나 침수를 방지할 수 있고 설치를 위한 바닥 면적이 필요하지 않고 1대의 충전기를 총 4구간의 주차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높다고 LG유플러스는 소개했다.

특히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적은 전기 용량으로 총 3대의 전기차를 동시 충전할 수 있게 하는 로드밸런싱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가장 먼저 연결된 차량이 7kWh, 나머지 두 차량이 3kWh로 충전되다가 첫 차량이 끝나면 그 다음 연결 차량이 7kWh로 충전되는 방식으로, 한화 포레나 단지에 최초 설치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EV트렌드코리아 참여는 볼트업의 경쟁력을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미래를 함께할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볼트업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충전 인프라 부족과 안전에 대한 염려로 구매를 주저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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