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이커머스 운영 전반 GCP로 이전 
온·오프라인 구매 프로세스 개인화·간소화 구현 

구글클라우드 독일 베를린 오피스 [사진=로이터]
구글클라우드 독일 베를린 오피스 [사진=로이터]

구글클라우드(GCP)가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GCP의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해 전세계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개인화된 온라인 리테일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푸마는 GCP를 기반으로 생성AI 쇼핑 도우미부터 가상 시착, AI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에 이르는 소비자 경험 혁신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푸마는 구글 애널리틱스와 빅쿼리를 도입해 고객 이해를 높이고 맞춤화된 콘텐츠 제공을 꾀했다. 이를 통해 평균 주문액이 이전 대비 19% 늘었고 아피지와 빅쿼리를 활용해 최대 4배 더 빠르게 실시간 재고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고객이 구매 희망 제품을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찾을 수 있게 하고 있다.

푸마는 소비자직거래(D2C) 채널의 모든 단계에 GCP의 AI 기능을 통합해 보다 맞춤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GCP는 푸마 공식 홈페이지에 리테일용 버텍스AI서치를 적용해 구글 검색과 동일한 수준의 검색·추천 기능을 구축함으로써 소비자가 더 쉽게 푸마 제품을 찾고, 관심사와 트렌드에 따른 맞춤형 쇼핑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퓨마는 향후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이커머스 일부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GCP는 이전과 함께 글로벌 이커머스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통합한 단일 데이터 엔진을 퓨마가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의 브랜드·디지털 콘텐츠 참여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개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 

판초 오르투자르 푸마 글로벌이커머스엔지니어링 디렉터는 “GCP의 AI와 데이터 기능 덕분에 푸마는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강화하고, 원활한 커머스 운영은 물론 온·오프라인에서 더욱 개인화된 쇼핑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며, “GCP로 이커머스 인프라를 이전함으로써 푸마의 D2C 채널이 전체 비즈니스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캐리 타프 GCP 전략산업부문 부사장은 “소비자 취향이 개인화되고 맞춤화되면서 인기 브랜드가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생성AI와 같은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GCP와 푸마는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AI를 바탕으로 고객경험을 혁신하면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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