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사진=넷플릭스]

OTT 통합검색·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3월 2주 차(3/4~3/10)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국내에서 제공 중인 OTT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해 통합 집계한 결과,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이 지난주 1위 ‘파묘’를 꺾고 주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로기완은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이달 1일 공개 이후 첫 주에 3위를 기록, 2주 만에 1위로 올라서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2위에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듄’이 자리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을 중심으로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을 두고 치열하게 전쟁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SF영화다. 현재 영화의 후속작이 개봉하면서 전작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3위는 현재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최고 흥행 영화로 등극한 ‘파묘’가 차지했다. 엄청난 돈을 제안하며 흉지의 묘를 이장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풍수사, 장의사, 무당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담았다.

MBC 드라마 ‘원더풀월드’는 4위에 자리했다. 억울하게 아들을 잃은 심리학 교수이자 유명 작가 은수현이 법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 드라마다. 방영 후 김남주·차은우의 신선한 조합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5위는 2019년 개봉한 영화 ‘사바하’가 차지했다. 신흥 종교 비리를 밝히려는 목사가 마주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그린 오컬트 영화로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전작이다.

한편 교실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욕망 충돌 결혼 반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지난해 12월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비밀’,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미술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가여운 것들’, 김해숙·신민아 주연 영화 ‘3일의 휴가’가 각각 6위부터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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