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낙하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25일) 오전 8시 40분께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인부 A씨가 추락하는 대리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지상 2층에서 작업을 하던 중 위에서 대리석이 떨어지는 바람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 대구고용노동청은 현장에서 현장 관리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과 함께 안전 수칙 준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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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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