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자공시시스템(DART)]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에스넷시스템이 2019년 실적을 발표했다. 에스넷시스템은 6일 2019년 매출액은 전년비 17% 증가한 3167억억원, 당기순익은 84% 늘어난 79억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측은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선행투자를 단행한 신사업 분야에서의 매출 증가, 기존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 전략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교통 인프라와 국방 분야로 진출해 공군, 한국도로공사, 서울교통공사와 여러 건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해외법인(베트남)을 통한 투자수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익 증가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허나 SD-WAN 등 신규 사업 개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인건비와 컨설팅 비용 등의 선행 투자로 영업익은 78억3453만원으로 전년비 13% 줄었다.

이날 에스넷시스템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지난해 주당 100원에서 20% 늘어난 수치다. 정기 주주총회는 내달 24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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