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호 연구소장이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에스넷시스템]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에스넷시스템이 국토교통부 주최로 18일 판교 테크노벨리에서 개최된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에서 스마트기술 기반 철도 차량 예지정비 솔루션(CBM) 구축사례와 5G 융합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IoT, AI, 5G를 포함한 ICT기술을 철도 안전 관리에 활용하는 방안을 교류하는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철도 운영기관과 스마트 기술 관련 민간 기업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자사가 보유한 IoT 기술력과 서울교통공사의 전동차 전문지식을 융합하여 지하철 2호선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정보 관리 플랫폼을 구현, 관리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과학적인 검수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해당 컨퍼런스에 참석해 직접 구축한 철도 차량 예지정비 시스템에 대한 도입사례를 발표했다.

김정호 에스넷시스템 차세대통신연구소 소장은 “우리는 철도 차량 CBM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전동차 정비, 운행 정보 등 분할된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 기반의 예지정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며 “해당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함으로서, 열차 검수 및 정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동차의 가동률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BM에 5G, AI 등의 기술을 융합·분석모델을 확장해 스마트 열차 무인주행, 무인영상감시, 커넥티드 바디캠(Connected Body Cam)이 가능한 커넥티드 트레인(Connected Train)을 구현도 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김 연구소장은 “철도 산업분야에 AI, 빅데이터, 5G와 같은 새로운 기술로 스마트 철도 시스템 운영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철도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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