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내 J스페이스(J-Space)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술보증기금에서 지정한 엔젤투자 전문가 그룹인 ‘기보 엔젤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기보 엔젤 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엔젤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추진하는 ‘엔젤플러스(A+)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보와 협업하는 엔젤투자 전문가 그룹을 말한다.

해당 파트너스에는 총 111개 기관과 개인이 선정됐다. 액셀러레이터 68개사, 전문엔젤투자자 43명으로 구성됐다. 파트너스는 4개 이상 기업에 2억원 이상 투자한 전문 엔젤이거나 보육공간을 보유하고 투자를 집행하는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주혁신센터의 직접 투자기업은 기보를 통해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센터 투자금액의 2배까지 보증신청이 가능해졌다. 기보에서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참여가 가능하다.

전정환 제주혁신센터장은 “센터 투자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 맞춤형 연계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혁신센터는 지난 2018년 센터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시드머니 직접투자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1개 기업에 4억3000만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후속지원을 통해 지난해 프리팁스(Pre-TIPS)에는 3개 기업, 엔젤투자매칭펀드에는 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29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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