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구글 캠퍼스 서울이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Campus Residency)'에 최종 선정된 입주 스타트업 6곳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캠퍼스 서울에서 입주사 선정부터 지원 및 관리까지 직접 진행·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거나 6개월 이내 출시 계획이 있고,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오픈 마인드를 가진 2인 이상 8인 이하의 규모의 스타트업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6곳이 선정됐다.

구글 캠퍼스 서울의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Campus Residency)'에 최종 선정된 6곳의 스타트업들이 이번 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에 선정된 입주 스타트업은 ▲고미랩스(반려동물 케어 플랫폼) ▲래블업 주식회사(머신러닝 플랫폼 및 솔루션 서비스) ▲로지스팟(IT 솔루션 기반 3PL 서비스) ▲어메이저(글로벌 동영상 콘테스트 플랫폼) ▲에임(핀테크 자산관리 서비스) ▲프라젠(AR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등 총 6곳이다.

선정된 캠퍼스 입주 스타트업은 기본 6개월 동안 캠퍼스 서울의 입주사 사무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전세계 구글 캠퍼스 입주사 공간 및 50여개 파트너사의 창업 공간을 공유하는 '패스포트' 프로그램을 포함해 글로벌 전문가와 인프라 등 다양한 구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구글 직원과의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스타트업 별로 맞춤화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구글 파트너 벤처캐피탈 투자자를 비롯해 외부 멘토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6개월 입주 기간이 지나면 재지원을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입주 기간 중 8명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면 졸업하게 된다.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은 입주사 졸업에 따라 6개월마다 모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