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다음세대재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공익적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위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말 다음세대재단과 사랑의열매가 함께 시작한 1기 지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여하는 비영리스타트업 6개팀은 무업 청년을 돕는 ‘니트생활자’, 생태위기에 대응하고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마인드풀가드너스’, 비영리단체를 찾아 추천하는 ‘모엔’, 관계에 대한 갈증과 외로움을 겪는 청년 대상 대화 프로그램을 만드는 ‘에이라운드’, 비대면 게임형 움직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코뿔소랩’, 결핵진단키트를 연구하는 ‘BIG한변화’ 등이다.

이번 행사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4회의 소규모 행사와 2회의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한다. 바보의나눔이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스타트업 사무공간 ‘동락가’에서 25일부터 매일 1회 오프라인 행사가 개최되며 26일~27일 양일에는 온라인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역량있는 팀들의 더 나은 사회변화를 위해 내딛는 첫 발걸음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반 년 동안의 경험이 모든 팀에게 성장하는 계기이지 목표에 대한 긍정적인 자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는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비영리스타트업 6개 팀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팀별 특성에 따라 성과공유회도 달리 준비했다.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내달부터 이번 사업에 참가한 일부 팀을 대상으로 후속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반기인 7월부터는 3기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비영리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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