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와 ‘제5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는 아세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협력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연 2회 개최하는 정책 대화를 통해 파트너십 기반 협력사업 이행현황과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논의해 오고 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비전을 담은 로드맵을 최종 검토하고, 상반기 내 승인 및 이행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로드맵은 교육과 교류, 정책과 규제개선, 투자와 동반성장 등 3대 전략과 단기 6개, 중기 9개, 장기 2개의 17개 실행계획으로 구성됐다.
6개 단기 실행계획은 9개 중점추진계획을 통해 파트너십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9개 중점추진과제 중 7개는 구체적인 이행계획 수립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2개(한-아세안 유니콘 육성, 한·아세안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는 이행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친 후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신청·활용해 2024년 내 추진 예정이다.
변태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한-아세안 11개국 공동의 노력을 통해 완성된 로드맵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비전이 마련됐다”며 “로드맵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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