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19 현장에 마련된 LG전자 부스를 찾은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내달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미래 먹거리 찾기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CES 2020 현장을 찾아 디지털 시대의 고객과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품·서비스 가치 혁신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혁신(DT) 전략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하 부회장은 페이스북, 티모바일 등 글로벌 ICT기업들을 만나 각 사가 추진 중인 DT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통한 혁신 과제 및 성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LG전자,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오 5G 디바이스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AI와 IoT, 5G 기반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고도화,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점검에도 나선다.

자율주행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도 꼼꼼히 점검한다. 하 부회장은 커넥티드카와 연계하는 통신기업의 사업모델 점검과 협력을 위해 자율주행기술 선도 기업과 논의하면서 국내외 기업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 구상도 추진한다.

하 부회장은 “DT를 통한 운영방식과 서비스 혁신이 5G 시대의 차별화 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조직개편을 통해 통신·미디어 산업에서 DT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최고전략책임인 CSO 산하 DT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DX담당’을 신설, 이를 뒷받침할 FC부문 산하의 기술 관련 조직을 ‘DXT그룹’으로 일원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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