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글로벌 레스토랑 마케팅 플랫폼 '레드테이블’은 2020 공공데이터 뉴딜사업 내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된 83개 수요기관 중 레드테이블은 약 11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6개 수요기관과 매칭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구축한다. 서울 영등포구, 강원도 원주시, 강원도 화천군,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목포시, 전라남도 등 6개 수요기관(지자체)과 함께 음식관광 관련 공공데이터, 즉 음식점DB를 구축하는 사업에 선정되어 수행 중이다.

레드테이블 관계자는 “이번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지자체는 지역내 식당에 대한 기초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관광 발전 및 스마트관광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초를 다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완성도 높은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테이블은 음식을 통해 여행자가 현지의 문화를 경험하고 현지인과 교류하여 여행의 질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레스토랑 마케팅 플랫폼이다. 현지인이 작성한 빅데이터(13개 도시, 150만여개 레스토랑)에서 진짜 메뉴(Real menu)를 찾아내고, 현지어를 몰라도 쉽게 주문(Easy order)하고 모바일로 바로 결제(Direct pay)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테이블은 지난 2017년 4월 문화관광부 관광벤처로 선정된 이후 ▲2019년 7월 한국정보화진흥원 ‘문화체육관광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선정 ▲2019년 11월 제주관광공사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글로벌 마케팅 사업 수주 ▲2020년 2월 한국관광공사 음식관광 플랫폼 Foodtrip in Korea 운영관리 용역 수주 ▲2020년 3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바우처 지원사업 AI데이터 가공기업 선정 ▲2020년 4월 중소벤처기업주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 선정 ▲2020년 5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서울시 컨소시엄 참여 ▲2020년 9월 한국관광공사 혁신 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 ▲2020년 10월 서울시관광협회 다문화 관광객 식당 이용 편의개선 사업 수주 등 음식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수행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2020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 가속화를 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총 2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펼쳐지는 이번 사업은 정부 및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신청 기관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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