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뷰노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뷰노는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가 먼저 지정됐고, 이후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합류했다.

자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뷰노메드’ 시리즈를 앞세운 뷰노는 X-Ray와 같은 2D 이미지와 CT/MRI 등 3D 이미지를 포함한 방사선 영상과 안저 영상을 아우르는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음성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보조 ▲의료 시스템 개선 ▲질환 예후 예측 등의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세계적인 딥러닝(DL) 챌린지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며 AI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편 국제학회와 학술지에 55편 이상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 내년 2월 초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뷰노는 상장 후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국내외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가 파이프라인에 대한 국내외 인허가를 확대해 해외시장 공략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의료AI는 향후 몇 년 안에 필수 의료기술로 자리 잡아 세계를 이끄는 핵심 산업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신규 의료AI 솔루션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선두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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