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형 캠페인 기능 새로 추가

네이버 그린팩토리 [자료사진=네이버]
네이버 그린팩토리 [자료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 ‘브랜드 커넥트’를 정식 오픈했다. 브랜드 커넥트는 네이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가 이들과의 비즈니스 협업을 희망하는 브랜드사와 손쉽게 제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브랜드 커넥트에는 뷰티, 패션, 생활건강, 육아, 어학교육 등 총 20개의 주제별 전문성을 지닌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등록돼 있다. 네이버는 이들의 주제별 랭킹, 채널 영향력, 팬 수 등 수치화된 영향력 지표와 주요 콘텐츠, 관련 키워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사는 이를 참고해 마케팅 캠페인에 적합한 인플루언서에 콘텐츠 제작 협업을 제안하고 인플루언서의 의사에 따라 제휴여부가 결정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해 9월 브랜드 커넥트를 일부 창작자와 브랜드사 대상 베타서비스를 진행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연말까지 총 2,200여건의 캠페인이 성사됐고 올해는 4월까지 전년비 약 120% 증가한 총 4,800건의 캠페인이 성사됐다.

네이버는 공식 오픈과 함께 단 건의 캠페인에 다수의 인플루언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신규 기능 ‘모집형 캠페인’도 추가했다. 모집형 캠페인은 인플루언서가 플랫폼에 등록된 여러 캠페인의 내용과 보상 규모 등을 비교 검토해 희망하는 건에 직접 참여 의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서비스 캠페인 운영 권한을 네이버쇼핑 브랜드스토어 대상으로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브랜드스토어 상품 리뷰 하단에 다양한 창작자들이 남긴 체험 후기나 상품평, 활용사례 등 쇼퍼블 콘텐츠를 연동할 수 있는 머천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아폴로 CIC 한준 책임리더는 “브랜드사는 검증된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고, 인플루언서에게는 주요 수익모델이 되며 고품질 제휴 콘텐츠가 사용자에 유용한 정보로 제공되는 선순환 효과를 확인해 정식 서비스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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