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인 운영 플랫폼 전문 개발사 코보시스(대표 정재형)가 자사의 시스템을 도입한 매장의 이용과 주문편의성 강화를 위하여 자체 서베이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코보시스는 다양한 업종의 매장들이 유인매장 형태와 함께 무인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업종에 특화된 키오스크를 커스터마이징 해 보급하고 있는 곳으로, ‘와우플’과 ‘바로더’ 브랜드를 보유, 운영하고 있다.

금번 서베이에서 테이블 오더를 도입해 본 경험이 있는 점주는 54%로 절반 이상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입 경험이 없는 점주에게 도입 의사를 묻는 질문에 65%이상이 도입 의사가 있는 것 나타났다.

‘테이블 오더 도입 시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주문 실수 감소와 매장 운영 시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인건비 감소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테이블 오더는 점주가 느끼고 있는 주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기기 오류나 고령자의 고객이 사용방법에 대한 어려움 등을 염려하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테이블 오더를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의 설문조사 결과는 ‘테이블 오더 사용 경험’은 5곳 이상 경험해 본 응답자가 46%, 5곳 미만으로 경험해 본 응답자가 53%으로 아직은 테이블 오더가 활성화가 덜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용자의 ‘테이블 오더 사용 후 긍정적인 의견’ 항목에서는 천천히 메뉴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과 직원 눈치를 보지 않고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매장의 메뉴판을 한눈에 보기 어렵다는 점과 세부 요청사항 기입 등이 아쉬운 점으로 나타나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코보시스 측은 해당 서베이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추가 솔루션 개발 등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코보시스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대체적으로 테이블 오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컸으며 이는 무인운영이나 무인주문이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했다”며 “고객과 점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 묻고 수렴하며 사용자 누구나 편리한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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