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가 건강검진 대행 기업 에임메드와 함께 자사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에서 기업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헬스케어에 따르면, 우선 롯데그룹 내 5개 계열사(롯데백화점/롯데칠성음료/롯데마트/롯데건설/롯데정보통신)를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롯데헬스케어는 “에임메드와 함께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이들 기업과 건강검진 운영 계약을 맺었다”며 “내달까지 롯데그룹 내 21개 계열사에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업의 임직원은 캐즐에서 기업 회원으로 인증하면 전국 최대 363개 검진센터에서 검진을 예약할 수 있다.
성별 및 연령에 따른 검진 종류 추천과, 암 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간호사 상담 및 의료진 추천도 받을 수 있다. 검진 이후에는 캐즐에서 검진 이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롯데그룹 계열사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하며 기업 간 거래(B2B) 건강검진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중기부, UAE와 중소벤처 협력 확대…투자포럼서 협력안 논의
- 이스트소프트, 김해시에 ‘스마트경로당’ 개소
- 루닛, 한·미 공동주최 심포지엄서 AI의료 솔루션 소개
- 하나캐피탈·원텍, 의료장비 분야 금융 마케팅 협력 본격화
- AWS, 의료 형평성 개선에 2천만 달러 추가 투자
- 웨이센, 중동 메가마인드와 제품 공급계약 체결
- 갤럭시워치 기반 ‘수면 무호흡 기능’, 美 FDA 신기술 ‘드 노보’ 승인 획득
- 韓 주도 웨어러블·헬스케어 핵심 국제표준 제정
- 딥노이드, ‘아랍헬스 2024’ 참전…중동시장 공략 모색
-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 범위 확대된다”
김소현 기자
so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