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 트레소스' 제품라인에 V2G 통신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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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일렉트로비트가 클래식 오토사(Classic AUTOSAR) 제품군에 ISO15118 표준 기반의 통신스택을 지원하는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전자제어장치(ECU)의 오토사 개발환경 내에서 ISO15118 표준을 지원하며 V2G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전기차(EV)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EV가 전체 판매되는 신차의 약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차OEM 또한 차세대 EV 개발과 양산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일렉트로비트는 완성차OEM을 지원하기 위해 ISO15118 표준을 준수하는 통신스택과 결합해 ECU가 차량 내부의 충전시스템과 충전소 간 통신을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모듈 ‘EB 트레소스 V2G 차지인(EB tresos V2G ChargeIn)’를 새로 추가했다.

세븐스탁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B 트레소스 오토코어(EB tresos AutoCore)와 ISO15118 표준을 준수하는 V2G 통신기능도 확장했다. 여기에는 V2G 구현에 필요한 인터넷 프로토콜 스택, 보안 확장모듈이 모두 포함됐다.

EB 트레소스 V2G 차지인에는 자체 맞춤형 충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한 블루프린트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돼 있다.

일렉트로비트는 개발-통합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오토사 및 V2G 표준 기반의 충전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단일 개발환경에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프 헤르조크 일렉트로비트 제품관리책임자는 “일렉트로비트의 목표는 EV의 V2G 통신처럼 차별화되지 않은 필수기능을 더 쉽게 제공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기능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ISO15118 통신 기능을 클래식 오토사 개발환경과 완벽히 통합한 단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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