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11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왕중왕전 [자료사진=중기부]
사진은 지난해 11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왕중왕전 [자료사진=중기부]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 대회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23’ 예선리그 중 하나인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를 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1개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범부처 협업 창업경진대회로 올해 예선리그는 전년대비 연구자리그(과기정통부 주관)가 추가되면서 총 11개 예선리그가 운영된다.

올해 참여부처·소관 예선리그는 중기부(혁신창업 일반리그/클럽리그), 교육부(학생), 과기정통부(연구자), 국방부(국방), 문체부(관광), 환경부(환경), 중기부·여가부(여성), 국토부(부동산신산업), 산림청(산림), 방사청(국방기술), 특허청(지식재산) 등으로 구성된다.

예선리그는 소관 부처별로 개최하고 리그별 우수팀을 선발해 통합본선(200개팀), 왕중왕전(30개팀)을 거쳐 20개팀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는 총상금 15억원으로 8월 말까지 예선리그를 거쳐 9월 초 통합본선을 실시한 뒤 최종적으로 10월 말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다른 10개 예선리그는 해당 분야의 (예비)창업자만 지원이 가능한 반면 중기부가 주관하는 예선리그인 ‘혁신창업 일반리그’는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하며, 지역별 선정평가(서류·발표평가)로 진행되는 지역예선을 통해 총 78개팀을 선발해 종합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종합예선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발표평가를 통해 통합본선에 진출할 최종 39개팀을 선발한다.

또 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종합예선 및 통합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 고도화와 투자설명 역량강화 등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통해 참가팀들이 통합본선·왕중왕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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