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공무원과 기업인, 벤처캐피탈(VC) 3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정책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양국 청년 스타트업 교류 및 성장 촉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번 정책연수를 진행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및 운영 노하우 설명, 민간 운영기관인 엑셀러레이터와의 협력성과 등을 소개하고 별도의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책연수를 위해 한국 측에서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민간 운영기관인 엑셀러레이터가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 10개사와 이달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머무르며 시장조사, IR 및 현지 청년기업인 등과 네트워킹도 병행한다.
중기부 박용순 창업정책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의 청년 창업정책과 우리나라 청년기업인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국 청년기업인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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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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