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A로 네이버 1784서 수력 재생에너지 활용
수력·태양광·지열 등 다양한 복합 재생에너지 사용
네이버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네이버는 수력발전으로 만든 PPA 재생에너지를 사옥 운영에 도입한다.
이번 PPA는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제2수력에서 생산되는 연 13GWh의 전력에 대한 구매계약이다. 네이버는 이번 PPA로 확보한 전력을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1784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PPA를 시작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RE100 이행과 ESG 가치확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에 따른 협력을 전개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RE100, ‘2040 카본 네거티브’를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해 12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전력, 엔라이튼과 제3자 PPA를 체결한 바 있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대표 물에너지 기관으로서 이번 PPA 계약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재생에너지를 민간기업이 직접 활용해 탄소중립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미래형 친환경 공간인 네이버 1784에서 활용할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네이버가 최고 수준의 ESG경영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써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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