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AI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AI RIDE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시작한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AI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AI RIDE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시작한다. [사진=네이버]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가 ‘AI RIDE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연다. ‘프로젝트 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 발굴이 공모전의 목표다.

네이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소상공인(SME)·창작자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과 스타트업을 찾아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네이버는 선발 과정에서 SME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SME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을 비롯해 생성AI 트렌드와 기술력, 성장 잠재력,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며 서류와 PT 심사를 통해 총 5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이후 8개월간 서비스 기획부터 고도화, 출시 과정까지 네이버와 협업한다.

네이버는 공모전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비용 ▲하이퍼클로바X 활용 가이드와 인프라 최적화 구성에 대한 기술 ▲컨퍼런스·공동 캠페인과 같은 비즈니스 성장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클로바 스튜디오’에서 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셋을 결합해 필요한 분야에 특화된 생성AI 커스텀 모델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과 네이버의 다양한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실적 제약으로 기술의 직접 적용이 어려웠던 SME와 콘텐츠 창작자도 다양한 AI 솔루션을 사업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신지만 리더는 “네이버와 스타트업 협업 저변이 프로젝트 꽃으로 확대되면서 SME가 직면한 고민과 문제들을 보다 다양한 기술과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들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인 ‘AI RIDE’를 지난달 시작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SME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자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하는 ‘커머스솔루션 AI RID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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