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경기 연동으로 포인트 제공, 편파 해설 중계·OX 퀴즈 등 신설 

LG유플러스는 스포키 전용 판타지리그 게임 출시 등을 통해 고객의 스포츠 시청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스포키 전용 판타지리그 게임 출시 등을 통해 고객의 스포츠 시청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통합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의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나만의 팀’을 구성해 경쟁하는 판타지리그 게임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해 더 향상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스포키 전용 게임인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선보였다. 내맘대로 프로야구는 사용자가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판타지리그 방식의 게임으로, 스포키 이용 고객은 별도 비용 없이 게임을 시작해 즐길 수 있다. 

사용자가 올해 KBO에 등록된 선수들 중 원하는 선수들로 가상의 팀을 구성하면, 선발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 이뤄낸 기록에 따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직접 구성한 나만의 팀으로 다른 사용자의 팀과 경쟁하게 되며, 이를 통해 프로야구의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스포키는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고객을 선정해 매주 2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하고 프로야구 시즌 전체가 종료된 후 우수한 포인트를 기록한 고객에게는 백화점상품(100만원, 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출시를 기념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추점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편파중계인 ‘입중계’도 스포키 내 신설했다.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입중계는 각 구단별 전담 BJ가 응원하는 팀에 대해 편파적 해설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시청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중 ‘OX 예측 퀴즈’도 진행해 프로야구 중계 시청의 재미도 배가할 예정이다. OX 예측 퀴즈는 경기 별 전 이닝의 득점 여부를 맞추는 미니게임으로, 경기마다 진행되는 총 9이닝 18회의 경기 결과를 예상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야구 팬들이 KBO선수와 구단들의 역대 모든 기록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록실’ 서비스를 전문가 수준으로 높이고,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익시’를 기반으로 더 향상된 승부 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고광호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생중계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과 입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티빙의 중계권 재판매가 열리는 시점에는 가장 먼저 무료로 중계를 제공하고, 익시 기반의 AI 등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프로야구를 넘어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찾는 통합 스포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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