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쇼피 등 입점·판매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올해 전자상거래(e커머스) 수출 시장 진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라인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된 것으로 글로벌 쇼핑몰 진출 지원,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해외 겨냥 자체 쇼핑몰 구축, 물량 집적을 통한 물류비 할인 및 물류 연계 마케팅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쇼핑몰 진출 지원 사업은 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과 판매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은 직접 입점 판매나 전문셀러를 통한 위탁판매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기업의 판매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직접 판매 지원 업체를 기존 400개에서 9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사업은 중소기업의 제품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쇼핑몰 내 라이브커머스와 기획전 개최 등을 지원하고 공동물류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물류비 할인 및 풀필먼트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 사업 및 행사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3년 중소기업 수출은 1,118억달러로 전년보다 2.3% 감소했으나 전자상거래 수출은 7억6000만달러로 전년비 11.3%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활로가 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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