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AI 데이터 아키텍처 전략 설문조사 결과 발표
AI용 단일 플랫폼·데이터 라이프사이클 통합관리 ‘필수’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클라우데라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아키텍처와 전략’에 대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클라우데라는 조사결과를 인용해 전세계 IT리더들은 AI용 단일 플랫폼과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의 통합관리를 AI 시대의 성공을 이뤄내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꼽았다.

2일 보고서에 따르면, 단일 플랫폼에서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통합을 AI 데이터 아키텍처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응답한 비율은 90%에 달했다. 전세계 IT리더들이 정확한 분석과 효과적인 AI 활용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단일 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통합 관리를 요구하는 것이다. 

특히 생산성을 높이고 생활의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생성AI가 확산되는 가운데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한층 제고되고 있다. 효과적인 AI 인사이트는 훈련한 데이터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CSO는 “AI 지원 솔루션을 위한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략 채택이 늘어나면서 데이터가 무질서하게 축적되는 데이터 스프롤과 설계 한계를 뛰어넘는 아키텍처 오버런이 발생한다”고 짚었다.

이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표준화된 사용사례 중심의 데이터 아키텍처와 플랫폼을 구축해 서로 다른 팀이 데이터의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효과적인 AI를 구축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3대 필수요소로 ▲비즈니스 전략에 기반한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 ▲데이터 통합 관리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안전한 데이터 플랫폼 등이 꼽혔다. 

AI 구축·활용의 어려움으로는 ▲데이터의 품질과 가용성(36%) ▲확장성과 구축(36%)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35%) ▲변경사항 관리(34%) ▲모델 투명성(34%) 등이 지목됐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클라우드데라는 AI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하면서 AI 구축과 활용을 위한 방안으로 통합 플랫폼에 의한 데이터 관리를 강조했다. 

리키 CSO는 “기업은 비용 효율적 데이터 전략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고 AI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길 원한다”며, “데이터를 최대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최신 플랫폼과 AI 아키텍처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 클라우데라는 어디서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와 AI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