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팹리스 스타트업 대표,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 등과 간담회를 열고 팹리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최근 국내외 팹리스 산업 동향과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대표들의 건의사항 청취와 답변이 이어졌으며 이들을 위한 정책 지원 방향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팹리스 스타트업 대표들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전자설계자동화(EDA) 툴과 설계자산(IP) 지원, 설계 전문인력 확보, 대기업 등 수요기업과 팹리스 스타트업 간 협업 사업화 지원, 시제품 제작공정(MPW)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오 장관은 “시스템반도체 가치사슬에서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팹리스 분야는 국가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관련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팹리스 사피온·리벨리온 합병 추진…연내 통합법인 출범한다
- 삼성, “1.4나노(nm) 2027년 양산…목표 성능·수율 확보”
- 강도현 2차관, AI반도체 전문가 인재양성 방안 논의
- 하반기 소상공인 3만2000명에 1조원 신규보증 추가 공급
- LGU+, 딥엑스 칩에 ‘익시젠’ 접목…온디바이스AI 확산 본격화
- 파두, WD와 ‘맞손’…차세대 SSD 기술 ‘FDP’ 공동 개발
- 중기부, 우주·항공·AI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 [데스크칼럼] 스타트업 ‘기회의 땅’ 베트남에 쏠리는 눈…정치 이슈 ‘적신호?’
- 팹리스 그로크(Groq) 1세대 LPU, 유럽 AI컴퓨팅센터에 탑재된다
- 주력 산업-AI반도체 기업 간 협력…‘AI반도체 협업포럼’ 공식 출범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