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안랩이 특수목적시스템 보안솔루션 ‘안랩 EPS’의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안랩이 산업제어시스템(Industrial Control System, ICS), 판매시점관리단말(Point of Sales, POS) 등 특수목적시스템에 최적화된 보안솔루션 ‘안랩 EPS’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안랩 EPS 2.0(AhnLab EPS 2.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안랩 EPS 2.0은 지원 운영체제(OS)를 기존 윈도우에서 리눅스 기반 시스템까지 확장하고 안랩의 지능형 위협대응 솔루션(안랩 MDS)과 연계되면서 악성코드 탐지역량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안랩 EPS 2.0은 기존 윈도우 시스템 대상 미인가 실행파일/시스템변경 차단과 악성코드 검사기능에 더해 리눅스 기반 시스템에 대한 악성코드 검사기능 및 통합(윈도우/리눅스) 보안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또 안랩 MDS 연동으로 악성코드 위협 탐지범위가 확대됐으며 관리자의 시스템 변경 시에도 보안정책을 유지하고 변경 사유를 남기도록 긴급점검모드와 예약검사, 보유파일 검사 개선 등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특수목적 시스템에 특화된 경량 에이전트로 시스템 가용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악성코드 예약검사 기능 등으로 폐쇄성 높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안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안랩 EPN사업부를 총괄하는 김학선 전무는 “안랩 EPS 2.0은 시스템가용성이 가장 중요한 운영기술(OT) 환경에 맞춰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관련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자사 제품, 서비스와 연계해 OT 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보안 체계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