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2' 누적 관객 수가 손익분기점인 400만명을 돌파한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사진=연합뉴스]
영화 '베테랑2' 누적 관객 수가 손익분기점인 400만명을 돌파한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사진=연합뉴스]

OTT 통합검색·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9월 3주 차(9/9~9/15)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국내에서 제공 중인 OTT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해 통합 집계한 결과, 초고속 흥행가도를 달리는 영화 ‘베테랑 2’가 단숨에 1위에 올랐다.

13일 개봉한 베테랑 2는 9년 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의 후속편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풀어가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형사로 등장한 배우 황정민,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배우 정해인의 연기가 호평을 얻으며 추석 연휴 동안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영화는 20일 기준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위는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이 차지했다.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며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우빈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개 후에는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탑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해인·정소민 주연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3위에 자리했다.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4위는 도합 4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던 드라마 ‘굿파트너’다.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현실감있게 그려내 호평을 얻으며 17%가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일 밤 방영을 앞둔 마지막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대·신민아 주연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5위를 유지했다. 이 드라마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와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의 로맨스를 그렸다. 

한편 변요한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우석과 김혜윤 주연의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2015년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레블 리지’, 추격 액션 사극 ‘우씨왕후 Part 2’가 차례로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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