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자사 금융 플랫폼 ‘KB스타뱅킹’의 다국어 페이지에서 지원하는 언어와 기능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KB스타뱅킹의 다국어 페이지에 네팔어가 추가되면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언어는 기존 10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캄보디아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몽골어/미얀마어/인도네시아어)에서 11개로 늘어난다. 

KB국민인증서 로그인 기능도 도입되면서 원하는 언어로 KB국민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다국어 서비스 사용 고객은 계좌·거래내역·환율 조회,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 해외송금 메뉴, KB국민인증서 로그인 등 5개 기능을 총 11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 서비스 확대로 한국 체류 중인 외국인 고객의 모바일뱅킹 접근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