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 14곳에 3천부 무료 배포
카카오가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국립서울맹학교에서 ‘2025 카카오 점자달력’ 전달식을 진행했다. 카카오 점자달력은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의 생활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획·제작된 것이다.
점자달력은 달력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주는 즐거움을 함께 담았다.
시각장애 학생들이 직접 손끝으로 만져보고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라이언, 어피치 등 캐릭터 위에 촉각선으로 질감을 다르게 표현해 특징을 살리고, 점자로 캐릭터 설정과 표정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고 카카오는 소개했다.
카카오는 점자달력 제작을 위해 시각장애인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으며, 제작 이후에는 사용성 평가를 거쳐 실제 생활에서 높은 활용도를 가지도록 했다.
카카오는 총 3,000부의 2025 카카오 점자달력을 제작했으며,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 14곳과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순차적으로 3천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카카오 김혜일 디지털접근성책임자(DAO)는 “이번 점자달력은 디지털 서비스에서의 경험을 다른 차원으로 한 단계 확장하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이 제약 없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카카오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지난해 기업 평균 사회공헌 지출 5% 증가…최근 5년 간 최고치”
- 카카오엔터, 후지TV와 숏폼 드라마 만든다
- 카카오임팩트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누적 수혜자 25만명 돌파
- “편의점에서 택시 부른다”…카카오모빌리티·BGF리테일 ‘맞손’
- 카카오모빌리티, 로보티즈와 MOU…실내외 배송로봇 서비스 구현 ‘맞손’
- 이어형 카카오엔터 CTO, “고성능·안정성 확보로 안전한 금융 클라우드 제공”
- 슈나이더, CSR 실천 일환 ‘EM흙공 만들기’ 봉사활동
- 하나은행, 법무법인 태평양과 ‘공익법인 설립 지원 컨설팅’ 맞손
- 코오롱베니트, IT 취약계층 디지털 교육 진행
- 네이버 자율규제위, 6차 정기회의…‘프로젝트 꽃’ 발전 방향 논의
이수민 기자
leesm@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