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라서 데이터 관리의 위치 애그노스틱(location-agnostic) 기능들, 즉 어디서나 상주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능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는 특정 데이터 자산의 위치, 특성, 관련성 등에 대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분산형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메타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화시킨다.
대규모 D&A 이니셔티브를 고려하는 모든 기업들은 많은 데이터 소스에 숨겨진 비즈니스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메타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효과적인 메타데이터 관리는 수많은 데이터 자산의 비즈니스 이점을 이끌어낸다.
우수한 메타데이터 관리 접근 방식은 다양한 소스와 데이터 관리 이니셔티브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비기술적인(non-technical) 비즈니스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는 협업적이고 활발한 메타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로 이어진다. D&A 리더들은 메타데이터 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5개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1. 사용 가능한 데이터 자산에 대한 재고를 개발하라
조직은 기업의 비즈니스 유용성 및 가치를 기반으로 가장 많은 주의가 필요한 데이터 자산과 사용 영역을 확인한 후, 해당 데이터와 메타데이터의 소스를 파악해야 한다.
효과적인 메타데이터 관리를 위해서는 이종 데이터(heterogeneous data) 자산 간의 관계 표준화를 개선하기 위해 메타데이터를 기술 전반에 걸친 ‘연결된 조직’으로서 통합 또는 융합해야 한다.
D&A 거버넌스와 메타데이터 관리는 체계적이고 조율된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D&A 리더들은 최신 데이터 지침서를 활용해 조직의 정보 공급망, 데이터 보유 재고현황, 해당 데이터의 출처와 사용에 대해 완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매핑을 구축하고 유지해야 한다.
새로운 독립형 솔루션은 이제 메타데이터 관리 기능과 함께 보다 통합된 아키텍처에서 메타데이터의 연합 및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D&A 거버넌스, 위기관리 및 규정준수, 분석 및 데이터 평가 관련 사례에 사용될 수 있다. 새로운 활용 사례에서 메타데이터의 표준화 및 공유를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메타데이터 관리 전략을 개발해 기업의 데이터 자산 재고를 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
글 : 귀도 데 시모니(Guido De Simoni) / 수석애널리스트 / 가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