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중동시장 진출 지원 강화

(왼쪽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UAE 비즈니스센터 박영일 센터장, 두바이챔버스 칼리드 알자르완 알샴시 부대표
(왼쪽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UAE 비즈니스센터 박영일 센터장, 두바이챔버스 칼리드 알자르완 알샴시 부대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챔버스와 한-UAE간 콘텐츠산업 협력 채널 구축을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두바이챔버스는 두바이 정부의 대내외 투자, 상거래 진흥, 무역 촉진을 위해 1965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두바이 상공회의소 ▲두바이 국제 챔버스 ▲두바이 디지털 경제 챔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콘진원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콘텐츠 분야 기업의 수출 지원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두바이 디지털 경제 챔버스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게임·메타버스·디지털 기술 기반 콘텐츠 분야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서는 ▲한-UAE간 콘텐츠 산업의 안정적이고 정기적인 투자 교류를 위한 전담 협력 채널 구축 ▲콘텐츠 분야 기업간 비즈니스 상호작용·매칭 지원 ▲게임, 메타버스, 디지털 기술 분야 연례 비즈니스 교류 행사 공동 주최 추진 등의 추진이 약속됐다.

양 기관은 K-콘텐츠 엑스포·수출상담회와 같은 콘진원 주관 행사와 두바이 디지털 경제 챔버스,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자이텍스 노스 스타’ 등 행사 개최 시 상호 간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콘진원 박영일 UAE 비즈니스 센터장은 "두바이는 중동시장 한류 확산의 거점으로, 두바이의 대내외 투자와 상거래를 총괄하는 두바이챔버스와의 업무협약은 앞으로 한국기업의 중동 진출과 투자유치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협약식과 연계해 ‘콘진원-두바이 디지털 경제 챔버스 협력회의’와 ‘2024 콘진원-두바이 디지털 경제 챔버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협력회의에서는 내년 ‘두바이 e스포츠&게임페스티벌(DEF)’에 공동 참가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코카 나이트) 진행이 논의됐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현지 주요 투자자, 정부 기관과 만남을 비롯해 ▲두바이 정부 지원 프로그램 안내 ▲피칭·리버스피칭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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